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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채택하고 적용하는 방법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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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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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ger and Nikki

12,860

설문조사 결과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통합하고 클라우드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때 조직이 직면하게 되는 경로를 보여준다.

 

민첩성, 확장성, 탄력성에 대한 요구에 의해, 조직들은 클라우드를 시도하는 것에서 더 깊이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채택을 포함하여 10년 이상 클라우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이러한 전환은 가용성, 기능, 성능에 대한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과 마이크로 서비스의 조합을 수용하는 조직과 함께, 우리가 넥스트 아키텍쳐라 부르는 트렌드의 중요한 부분이다.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채택하게 된 동기와 직면한 과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590명의 실무자, 관리자, Cx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의 주요 결과

  • 50%에 근접한 응답자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채택에 있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기술 부족을 언급했다. 산업이 새롭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 40%의 응답자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하이브리드 방식은 퍼블릭 클라우드 위에는 있을 수 없는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조직의 중간 아키텍처 역할을 할 수 있다.
  • 48%의 응답자들은 두개 이상의 벤더를 포함하여 조직이 하나의 클라우드 제공자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고, 각각의 주요 클라우드 벤더들이 제공하는 독점 기능에 접근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에 의존한다.
  •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채택한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47%의 응답자들은 DevOps 팀이 조직의 클라우드 네이트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DevOp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셉 사이의 긴밀한 유대를 시사한다.
  • 조직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채택한 응답자 중 88%는 컨테이너를 사용하고, 69%는 쿠버네티스와 같은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를 사용한다. 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가 조직의 디지털 특성에 대한 요구를 가장 잘 충족한다는 넥스트 아키텍처의 가설과 일치한다.

우리는 분석에서, 일부 설문 조사에 대해 응답자의 경험 수준을 지정했다. 이제 막 신규 도입한 수준(New)의 응답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도입한지 1년 미만인 조직에서 근무하고 있다. 초기 수준(Early) 응답자의 조직은 1년에서 3년 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운영되었다. 정교한 수준의 (sophisticated) 응답자는 3년 이상 클라우드 네이티브인 조직에서 근무하고 있다.

 

응답자들이 직장에서 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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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설문 응답자들의 역할

 

 

더 많은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림 1의 결과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실무자들(엔지니어, 개발자, 관리자)과 리드/아키텍처를 합하면 거의 70%의 응답자들이 기술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우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기술적이고 아키텍처 리더십에 대한 요구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리드 역할과 엔지니어링 업무가 중복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는 기술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도구 선택과 개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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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설문 응답자들이 현재 역할을 담당한 기간

 

 

응답자의 약 절반 정도가 3년에서 그 보다 적은 시간 동안 현재의 자리에 있었다 (그림 2). 이는 새로운 기술과 워크플로우에 업계가 대응함에 따라 업무 성격이 전환된 것을 암시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이 역할 전환을 이끌었다. 도커(2013년 릴리즈)와 쿠버네티스(2015년 릴리즈) 같은 중요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구들은 비교적 새로운 도구이다. 도커같은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같은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들은 초기 작업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많은 기업들이 조직의 디지털 자산을 모놀리식에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로 변환하는 조주로(육상 경기에서 도움닫기를 하는 주로)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응답자 중 72%가 지난 3년 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채택했으며 (하단의 그림 9 참고), 우리는 도구와 인프라의 빠른 변화와, 업무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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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설문 응답자의 업종,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 수준별로 구분

 

 

조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채택한지 3년 이상 된(이 분석에서 정교한 수준으로 분류) 설문 조사 응답자들은 주로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근무한다 (그림 3). 금융과 은행 산업에 속한 응답자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고 수준이 높은 비율이 적은 정 반대의 패턴을 보인다. 구식의 백 오피스 어플리케이션과 규제 및 보안 문제가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핀테크 스타트업 들로부터의 경쟁 압박과 애플, 구글, 아마존과 같은 지불 서비스 및 결제 제공 업체와의 늘어나는 경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의 전환을 피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이 두드러진 비율 보여주며, 거의 모든 사용자들이 초기 또는 수준 높음의 범주에 속한다. 해당 산업에서 마이크로서비스가 수행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고려해볼 때, 이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마이크로서비스의 초기 적용, 카오스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여, 오픈소스, 멀티 클라우드 지속적인 전달 플랫폼 Spinnaker(넷플릭스와 구글에서 최근 새로 출범한 CDF(Countinuous Delivery Foundation에 기증)와 더불어 넷플릭스는 미디어 회사의 좋은 사례이다. 코드 커팅(케이블 코드를 끊고,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넘어가는 현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분산 시스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채택이 증가할 것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공급자와 클라우드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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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설문 응답자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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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설문 응답자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유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 수준별로 구분

 

 

응답자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유형에 대한 질문에서(그림 4), 퍼블릭 클라우드는 서드파티 제공자를 통해서만 제공되는 서비스로 정의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와 서드파티 제공자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액세스가 제한된 안전한 사내 클라우드 인프라로 정의한다.

 

응답자의 40% 이상이 조직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그림 4). 우리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없는 데이터를 수용하고,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조직을 위한 임시 아키텍처 역할을 제공하는 대중적인 옵션으로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림 5의 응답을 자세히 보면, 응답자들의 클라우드 이행 수준이 높을수록,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자를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규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옵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법률과 규정(예, 금융 및 정부) 및 레거시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의 복잡성때문에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보관할 수 없는 산업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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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설문 응답자들의 사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 수준별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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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설문 응답자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공급자 비율

 

 

아마존 AWS는 전체 경험 수준에서 선두(그림 6)를 달리고 있지만, 또한, 우리는 응답자들 사이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클라우드 제공자 조합을 볼 수 있다.

  • AWS and Microsoft Azure (18%)
  • AWS, Azure, and Google Cloud (15%)
  • AWS and Google Cloud (14%)

응답자의 48%가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채택(그림 7)함에 따라, 우리는 조직이 여러 공급 업체로부터 샘플링하는 경쟁적인 시장 상황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조직이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타이어 발로 차기 (구매하기전에 내부적인 검토나 시험을 진행하는 것)"를 하고, 독점적인 기능을 테스트하거나 하나 이상의 공급자를 이용하여 비용을 낮추려 한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컨테이너를 통해 플랫폼 사이를 쉽게 전환할 수 있어, 이 전략은 공급업체의 정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조직은 성능과 복원 능력을 극대화하기 원하고, 멀티 클라우드 전략은 확장 및 중복성을 통해 사고 발생시 비용이 많이 드는 다운타임과 잠재적인 데이터 손실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채택에 대한 조직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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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채택 여부

 

응답자의 68%가 조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채택했거나, 적어도 채택하기 시작했다고 응답했지만, 30% 이상의 응답자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채택하지 않았다고 스스로 선택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림8). 이 결과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큰 관심과 잠재력을 보여주며, 다가올 수년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우리가 예상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에코 시스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컴퓨팅은 아직 그리 유용하지 않기 때문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통합에 대한 추세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다음 차트는 조직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채택한 68% 설문 응답자의 결과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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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 시기

 

 

그림 9의 결과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이용 시간을 반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이내에 응답자의 72%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채택했다.

 

우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반영된 것을 오라일리 온라인 학습 플랫폼(링크)상에서 보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주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중 하나이다. 오라일리 플랫폼 상위 검색과 사용량에서, 쿠버네티스는 모두 견고하게 성장하는 주요 클라우드 공급 업체 및 다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구들과 함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큰 주제이다. 클라우드가 약 10년 이상 지속되는 동안, 우리는 플랫폼 상에서 클라우드가 강한 지속력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좋은 토대를 가진 떠오르는 주제이며, 관심이 가속화되는 것을 보았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성요소를 둘러싼 패턴은, 우리가 이 리포트에 언급한 바와 같이 넥스트 아키텍처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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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0. 클라우드 네이티브 채택 성공 평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 수준 별로 구분

 

 

정교한 수준의 채택자들이 언급한 성공 수준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에 대한 경험이 어떻게 성과를 거두는지 반영한다. 클라우드 채택이 매우 성공적인 비율은 정교한 수준의 응답자들에게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90% 이상의 정교한 수준의 응답자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이행이 대체로 성공했거나 더 나았다고 평가했고, 이행이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정교한 수준의 어떤 응답자들도 생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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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1. 설문 응답자들이 직면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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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2. 설문 응답자들이 직면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과제,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 수준으로 구분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채택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렵고, 설문 조사 결과가 이를 명백히 보여준다. 적어도 응답자의 40%가 숙련된 엔지니어 찾기, 레거시 아키텍처로부터 마이그레이션, 보안 및 규정 준수 대응, 기술 인프라 관리 및 기업 문화를 변화시키는 것을 과제로 언급했다 (그림 11).

 

기술의 부족이 고용보다 훨씬 큰 요인이라는 것은 응답자들이 스스로 클라우드를 채택하려고 시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직이 근본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에 맞추어 구조화하고 있고, 외부에서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려고 찾지 않는다는 징후이다. 우리는 그림 12에서 초기 수준의 응답자들이 다른 카테고리 보다 기술의 부족과 회사의 문화로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조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채택할 때 먼저 이런 이슈들에 부딪힌다는 것을 시사한다.

 

같은 맥락에서, 조직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채택하기 위해 내부 프로세스와 파이프라인을 재구성할 때, 새로운 업무 방식을 지원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채택은 단지 올바른 도구나 올바른 기술 인프라를 갖는 것이 아니다(하지만, 그것들은 중요하다). 지속적인 통합, 제공(전달) 및 개선에 의존하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구현하려면, 팀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협업 문화를 수용하는 DevOps 워크플로우를 채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보안과 규정준수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문제들이 덜 일반적인 몇 년 전에도 보건 데이터와 금융 규정이, 많은 조직들이 클라우드 배치를 고려하는 것을 제한했다. 이런 장애물 중 일부는 해결되었지만, 응답자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을 고려할 때 보안과 규정 준수는 지속적으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관리하는 팀 및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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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3.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관리하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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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4.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관리하는 팀,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 수준 별로 구분

 

 

DevOps는 응답자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관리하는 사람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다(그림 13). 이는 DevOps 문화를 채택하는 것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포함한 시장의 요구(민첩성, 시장 출시 속도, 확장성 및 신뢰성 같은)를 충족하는데 중요하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성숙도의 맥락에서 응답 내용을 살펴볼 때, 보다 수준 높은 집단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해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SRE는 소프트웨어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개발과 운영 책임을 모두 맡는 구글에서 시작된 관행이다. SRE는 새로운 기능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반복적인 작업(수고)을 자동화하여 개발과 인프라 운영 사이의 시간을 분배한다. DevOps는 어떻게 팀이 사일로를 제거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해야 하는지를 느슨하게 정의한 원칙인 데 반하여, SRE는 DevOps의 구현 역할을 하며, 조직이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직무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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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5. 설문 응답자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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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6. 설문 응답자들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도구들,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 수준으로 구분

 

컨테이너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의 주요 역할,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산성 향상, 배포 속도 및 유연성, 플랫폼 독립성, 효과적인 확장성을 제공하므로, 컨테이너가 가장 인기 있는 도구로 나타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그림 15). 게다가, 오케스트레이션과 관리에 대한 많은 응답이 이 분야에서 쿠버네티스의 강점을 강조한다. 오케스트레이션과 컨테이너는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서비스와 결합되어 넥스트 아키텍처의 기술적 토대를 형성한다.

 

서비스 메쉬와 서버리스의 비율을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이 기술들은 상대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일 수 있다(그림 15). 그러나, 우리는 이 두 가지 도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영역에서 향후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어떻게 동작하는지, 왜 채택할 준비가 되었는지 간략하게 설명할 가치가 있다.

 

서비스 메쉬는 대규모 분산 네트워크에서 마이크로 서비스들의 네트워킹 복잡성을 줄이고, 마이크로 서비스들 사이의 통신을 관리하도록 설계된 설정 가능하고, 낮은 지연 인프라 계층이다.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메쉬임에 틀림없는 Istio는 구글, Lyft와 IBM이 오픈 소스 솔루션으로 개발했으며, 2018년 7월에 버전 1.0에 도달했다. 우리는 도구가 성숙함에 따라 더 많은 조직들이 서비스 메시 인프라로 전환하고 시스템을 확장하고 글로벌 분산 네트워크와 함께 증가하는 복잡성을 관리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조직들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서비스 메쉬가 네트워킹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반해, 서버리스는 클라우드 개발자들을 위한 다른 추상 계층을 제공한다. 서버리스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서버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서버리스 아키텍처는 단순하게 백엔드 인프라를 관리하는 책임을 클라우드 공급자에게 맡기고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 서버리스 아키텍처는 일반적으로 상태를 저장하지 않고(stateless), 필요할 때 리소스를 프로비저닝하고, 실제로 사용되는 리소스에 대한 비용만 발생하므로, 잠재적으로 조직이 비용을 절감하면서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은 UC Berkeley(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의 최근 연구에서 요약된 바와 같이 불충분한 저장 공간과 성능 및 보안 문제를 포함한 여전히 중요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향후 10년내에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서버리스가 성숙함에 따라, 버클리 연구진은 서버리스가 "클라우드 시대의 기본 컴퓨팅 패러다임이 되어, 서버로 가득한 컴퓨팅을 광범위하게 대체하여 클라우드-서버 시대를 종식시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설문 결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과 도구 채택에 대한 내용도 확인되었다(그림 16). 정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조직은 서비스 메시와 서버리스 같은 도구를 반복적으로 개선하고 도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처음 도입하는 조직은 이런 도구 중 일부를 완전히 활용하기 전에 기다리고 학습해야 할 수 있다.

 

조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채택하지 않은 이유 

이 섹션의 차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채택하지 않은 조직에 속한 설문 응답자의 32%의 결과를 보여준다 (상단의 그림 8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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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7.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채택하지 않는 이유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응답자의 조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이전 여부와 무관하게 동일한 과제들이 확인되었다는 점이다(그림 11과 17비교). 기술 부족, 기업 문화, 마이크로서비스 마이그레이션, 보안 및 규정 준수는 채택한 사람들과 채택하지 않는 사람들 모두에게 똑같이 공통된 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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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8.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채택하지 않은 조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

 

 

그림 18에서, 27%의 응답자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채택할 계획이 없는 조직에 속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들에게 계획이 없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조직의 채택 추진일정이 길어질지라도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조사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일부 조직에서는 아직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얼마나 중요하고 얼마나 중요해질 지 아직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결과에 새로운 시간이 반영될 수도 있다.

 

추천과 결론

정교한 수준 집단의 응답을 평가해볼 때,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고려하는 조직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 초기 단계에 있는 조직들을 위한 몇 가지 교훈이 나타난다.

  •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성공은 경험으로 얻어진다. 전체 아키텍처를 한번에 정비하려고 하지 말라. 작은 규모로 시작하고 지속적인 전환에 투자할 수 있도록 내부 지원을 구축할 수 있는 명확한 가치를 보여주는 영향력이 큰 서비스에 집중하라
  • 기대치를 관리하는 것(기대치를 통제하여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최선이다. 초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구축하는 노력에 집중하라.
  • 클라우드 네이티브 경험이 가장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모범 사례를 배울 수 있는 컨퍼런스를 통한 소셜 학습을 포함해서, 교육 기회들을 활용하라.

보다 일반적으로, 늘어나는 사용자 및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민첩한 경쟁자들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는 조직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접근 방식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예상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기업이 더 빠르게, 더 저렴하고, 더 신뢰할 수 있고, 더 적은 리스크로 기능을 배포할 수 있게 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아키텍처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들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보인다.

 

***** 

Roger Magoulas

로저 마고울라스는 O'Reilly에서 부사장으로서 (트렌드에 대한)탐지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질적, 양적 방법을 사용하여 기술이 채택되는 추세를 추적하고, 회사 내부와 오라일리 고객들에게 이러한 추세를 전달하기 위해서 혁신자들의 지식을 널리 전파하는 오라일리의 사명을 지원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Nikki McDonald

니키 맥도널드는 O'Reilly 미디어의 컨텐츠 디렉터로, 업계를 이끌어가는 실무자들과 함께 책, 온라인 과정 및 교육 비디오를 개발하여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이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을 만들고 배포하는 것을 돕는다. 그녀는 또한, 산호세, 런던, 베를린과 같은 전 세계 도시에서 개최된 O'Reilly's Velocity Conference의 공동 의장직을 맡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이 여전히 AOL을 사용하여 인터넷에 전화를 걸고 있을 때, MacUser 매거진에서 특집기사 편집자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녀는 미시간주 앤아버에 살고 있다.

 

원문 : How companies adopt and apply cloud native infrastructure

번역 : 김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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