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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r Day 2016년 신년 파티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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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9

|

by 메이크

11,610

 


[Maker Day 2106년 신년 파티] 2016년, 당신의 열정을 공유하라




지난 1월 21일 목요일 저녁, 메이크에서 ‘Maker Day 2016년 신년 파티’가 열렸습니다.


‘메이커 데이(Maker Day)’는 메이커 간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한 소규모 비정기 행사로, 작년에 처음 시작하였고 올해는 4회 진행 예정입니다. 이번에 열린 메이커 데이는 2016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린 행사인 만큼, 행사에 참여한 메이커들이 신년 각오를 다져보고 이를 바탕으로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워크샵 형태로 꾸려졌습니다. 멋진 프로젝트를 꿈꾸는 부지런한 메이커들이 모인, 열정 가득한 신년 파티의 현장!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이번 Maker Day는 어느 때보다 조금 더 특별한 행사였습니다. 2016년 새해 들어 처음 진행하는 행사라는 것도 그 이유이지만, 메이커들이 자신만의 한 해 계획을 세워보고 또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숍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행사 시작 시간은 저녁 7시 30분이었지만, 현장 접수는 30분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메이커는 모두 50여 명. 모두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선착순으로 신청을 해 주셨던 분들입니다. 자신만의 만들기 아이디어가 있거나 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부터, 현재 활동중인 메이커까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행사였기 때문인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메이커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식사도 못 하신 채로 부랴부랴 행사장으로 오셨을 분들을 위해 간단한 간식거리를 준비한 것은 기본! 현장에 도착해 등록을 하신 분들께는 메이커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도서 < 메이커 운동 선언>도 기념품으로 한 권씩 챙겨드렸답니다.






행사는 저녁 7시 30분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워크샵을 진행하기에 앞서서 메이크 코리아의 2016년도 단행본 출간 및 행사 일정에 대한 안내가 있었는데요.


첫 안내 순서에는 장소에 대한 소개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금번 신년 파티가 열린 곳은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캠퍼스 디(Campus D)’입니다. 이번 행사는 캠퍼스 디의 장소 후원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캠퍼스 디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작물로 제작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방문 가능한 메이커 스페이스랍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공간이 넓고, 깨끗하고 쾌적한 작업이 가능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인 공간입니다.





몇 가지 안내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워크샵이 시작되었습니다. 워크샵은 조별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메이커들에게는 스타워즈 캐릭터 스티커가 랜덤하게 붙은 이름표가 지급되었는데요. 이 이름표가 바로 조를 나누는 기준이었습니다. 같은 캐릭터 스티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한 조가 되었고, 조가 구성된 후에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자기 소개를 하며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자기 소개가 끝난 뒤에는 한 해의 프로젝트 계획을 세워 보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 대화를 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이커들은 미리 지급된 포스트잇에 자신의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한 켠에 마련된 보드에 이를 공유하여 각자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같은 메이커이기에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았던 탓에, 시간은 금세 흘렀습니다. 같은 메이커로서 지니고 있는 공감대만으로도 밤새도록 수다를 떨 수도 있겠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아쉬움을 뒤로 하고, 행사를 마무리하는 ‘기념사진’ 촬영을 가졌습니다.


기념 사진 촬영이 끝난 것은 저녁 9시를 훌쩍 넘긴 시각이었는데요. 행사가 끝났으니 인사만 하고 집에 보내드리는 것은 너무나도 섭섭하고 서운한 일! 메이크 기획팀에서는 고민 끝에 참석하신 메이커 분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집에 향하는 마음이 한결 든든하고, 올 한해 프로젝트 잘 진행하시라는 의미로, 메이크의 브랜드명이 새겨진 복주머니에 기념품을 담아 선물을 드렸습니다. 참고로 이 복주머니 앞면에는 Make:라는 브랜드명이 콕 박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희 기획자님, 그리고 모든 아이템을 디자인한 강은영 디자이너의 수고로 완성된 것이었는데요. 한 장 한 장, 모든 주머니에 패브릭 잉크를 묻혀서 찍은 ‘수제’ 복주머니였기에 더욱 의미있는 선물이었던 것 같네요.



메이커들의 즐거운 만남의 장, 메이커 데이! 새해의 시작을 ‘신년 파티’로 알차게 열었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또 다시 알찬 소식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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